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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김종덕 원장)은 지난 11일 ‘2023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엔데믹 시대,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1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해양재단, 한국해운협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극지해양미래포럼 등이 후원했다.

해양수산 전망대회는 2009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올해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1,000여 명이 참석해 세미나 장소 외 중회의실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김종덕 KMI 원장의 개회사,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환영사,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종덕 원장은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현재 전망대로 2023년의 우리 경제 성장율은 1.6~1.9% 수준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나타나고 있는 고물가, 고금리, 공급망 분절화가 장기적인 세계화의 후퇴에 근본적이 원인이 있다는 지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해양수산분야의 집단지혜와 혁신을 향한 지속적인 도전으로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전망대회는 위기를 넘는 지혜와 고견을 듣는 새해 첫 번째 자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환영사,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총괄세션에서는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원장의 ‘2023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전망’,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부원장의 ‘2023년 해양수산 전망’ 기조 발제가 이어졌으며, 이후 해운·항만·물류 세션, 수산·어촌 세션, 해양 세션 별 분야별 세션으로 나눠 회의가 진행됐다. 

해운·항만·물류 세션에서는 △고병욱 KMI 해운연구본부장의 '해운시장 시황과 이슈 전망' △김태일 KMI 해운진흥지원단장의 '연안여객선 공영제 이슈와 전망', △이기열 KMI 항만수요예측센터장의 '항만수요 전망과 이슈' △이언경 KMI 물류·해사산업연구본부장의 '국제물류 공급망 이슈와 전망'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김근섭 KMI 항만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수산·어촌 세션은 △이남수 KMI 수산업관측센터장의 '수산업 전망과 과제' △이호림 KMI 어항연구실장의 '어촌 전망과 과제' 발표와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 원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해양 세션에서는 정지호 KMI 해양정책연구실장의 '해양이용의 전망과 과제' 기조발제에 이어 최지연 KMI 해양연구본부장을 자장으로 한 토론이 이어졌다. 

출처 : 현대해양(http://www.hdh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