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양수산 전망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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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 11. (목) | 13:30 ~ 17:00 /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지하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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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해양수산으로 전환 준비... 2022 해양수산 전망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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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43회 작성일 22-12-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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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행사, 유튜브 생중계 온라인 개최
3개의 주제 발제와 라운드 테이블 토론으로 진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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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온라인으로 「2022 해양수산 전망대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주제로 한 라운드 테이블 토론 

(사진=해양수산전망대회 유튜브 생중계 캡쳐)

[현대해양] 「2022 해양수산 전망대회」가 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KMI)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미래비전과 과제'를 대주제로 29개의 발표와 라운드 테이블 토론으로 구성됐다. 이 중 '중장기 해양수산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3개의 발표와 라운드 테이블 토론은 19일 본행사에서 진행됐다.

본행사는 김종덕 KMI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 원장은 “해양수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답보하거나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해양수산인의 합심된 역량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야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해양수산전망대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해양선진국이 되기 위한 해양수산 미래 미전과 과제를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전망 발제 세션에서는 장정인 KMI 경제동향분석 실장의 ‘2022 해양수산업 전망’, 클레어 졸리(Claire Jolly) OECD 해양경제 그룹장(He ad of Unit, OECD STI Ocean Economy Group)의 ‘글로벌 경제성장 속 해양경제의 역할(Selected Global Ocean Economic Pro spects and Strategies)’, 박광서 KMI 경제전망연구부장의 ‘해양수산 미래 비전과 과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장정인 KMI 경제동향분석실장은 먼저 산업별 주요 지표를 분석해 전망했다. 장 실장에 따르면 해양분야의 관광시장은 2024년 이후로 회복될 전망이다. 수산분야는 비대면 거래 활성화와 HMR 시장 확대로 생산, 가격, 소비 측면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이와 더불어 생산물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한 해운분야는 올해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항만분야 역시 긍정적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LNG선 수요 증가 및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노후선 교체 압력 상승으로 국내 조선업은 긍정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침체기를 벗어난 조선분야의 경우 세계 발주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22년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 실장은 “2022년은 GVC(Global Value Chain, 글로벌 가치사슬)를 재편성하고, 기후·환경규제에 대비하는 등 디지털 해양수산으로의 전환을 위한 해양수산업 성장동력의 발굴과 육성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한 뒤, 이를 위한 과제로 △해양수산관련 서비스업 등 고부가가치 성장산업군 주목 △해양수산업 성장요인과 특성을 고려한 산업 정책 마련 △객관적 진단과 전망을 기반으로 한 해양수산업 정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두 번째 기조발표로는 클레어 졸리 OECD 해양경제그룹장이 ‘글로벌 경제성장 속 해양경제의 역할’을 소개했다. 졸리 그룹장은 “해양경제의 개선된 관리를 위해서는 의사결정에 근거가 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해양을 통한 경제 개발과 바다의 보존, 더 나아가 해양생태계 개선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과제의 핵심”이라고 설명한 뒤 “보다 새롭고 더 나은 해양 과학 및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기조발제로 박광서 KMI 경제전망연구부장이 ‘해양수산 미래 비전과 과제’를 발표했다. 박 연구부장은 “우리 국민들은 해양수산을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극복과제는 상존하고 있다”며 “MZ 세대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해양수산 미래 비전을 ‘청색경제(Blue Economy)를 통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 발전 실현’으로 설정하고 정책 추진 기반 확충을 위해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수립 지원체계 강화 △미래 리스크 대응체계 강화 △미래형 창의인재 육성기반 확충 △유관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 강화 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망 발제 이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라운드 테이블은 김종덕 KMI 원장을 좌장으로 김한호 서울대학교 교수,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이기택 한국해양한림원 회장,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 이근관 서울대학교 교수, 김형태 삼성SDS 고문,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편, KMI는 사전 녹화를 통해 ‘부문별 전망’,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해양으로 레벨업하는 삶의 질’, ‘해양수산 미래 바꿀 신기술에 주목’, ‘지속가능한 발전’, ‘글로벌 해양협력’, ‘지역과 미래를 위한 연안경제’ 주제로 26개 발표 영상을 공개했다.

KMI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c/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해양수산 전망대회 홈페이지(kmioutlook.kr)를 통해 본 행사 생중계와 사전 녹화 영상을 볼 수 있다. 발표 자료는 해양수산 전망대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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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해양(http://www.hdh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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