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양수산 전망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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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 11. (목) | 13:30 ~ 17:00 /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지하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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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 먹구름…중국 봉쇄 완화ㆍ고환율ㆍ세계 경기침체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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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89회 작성일 23-01-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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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장이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 해양수산 전망대회’에서 수산업 전망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윤경 기자 
 


지난해 수산물 수출은 전년보다 12% 증가했으나, 올해는 2022년보다 7%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영향 완화,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등 영향으로 수산물 수출이 31억6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1.9% 증가했으나, 올해는 중국 도시 봉쇄 영향 완화에 따른 재수출용 물량 감소, 고환율, 세계 경기침체 등 복합적 요인으로 수산물 수출이 29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7.3%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KMI)이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23 해양수산 전망대회’에서 이남수 KMI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장은 수산업 전망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 센터장은 “올해 수산물 수출입은 전년보다 7% 감소해 수출 29억3000만달러, 수입 62억4000만달러로 전망된다”며,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영향 완화에 따른 재수출용 물량 감소, 고환율, 세계 경기침체 등 복합적 요인이 수출입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의 수출 확대 전략인 수산식품 수출 원팀, 블루푸드 수출기업 육성 등 효과가 조기에 실현되면 수출 추가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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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입. 자료=한국해양수산개발원
 


올해 어업 총생산량은 전년 367만톤보다 3.2% 증가한 379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어업별로는 연근해어업 92만톤, 원양어업 43만톤으로 전년보다 각각 1.7%, 2.4% 증가하고, 해면양식업은 전년보다 4.0% 증가한 239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센터장은 “올해 1인당 수산물 순식용 공급량은 전년보다 5.6% 증가한 70.1㎏으로 전망된다”면서, “순식용 공급량에 비식용(사료용) 공급량이 포함돼 있으며, 해조류는 원물 중량으로 수급 집계해 실제 소비량보다 과대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또, “올해 수산물 자급률은 전년보다 2% 감소한 67.4%로 예상한다”며, “국내 수산물 생산이 증가할 전망이나, 국내 소비 증가가 더 클 것으로 보여 자급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센터장은 올해 어가 수는 전년보다 5.5% 줄어 4만호 이하로 감소, 어가인구는 전년도 어업소득 감소 영향으로 전년보다 8.5% 줄어 9만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어가소득은 면세유 가격 하락과 생산 증가 등이 예상돼 전년보다 3.9% 증가한 5150만원, 어업소득은 6.8% 증가한 1744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센터장은 “식품수급표 수산물 소비량에 비식용이 포함돼 있어 정확한 수산물 소비량 산정을 위해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며, “정확한 소비량 산정 기반 자급률을 관리하기 위해 어패류, 해조류가 아닌 주요 어종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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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 해양수산 전망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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